膳
젠(밥상)
和田家には日常の生活用具の他に、村や家の行事などに用いられていた昔の道具が多く保存されていて、今でも活用できる状態で保管されています。なかでも慶事と弔事とで使い分けられる道具はこの地方の伝統として今でも受け継がれています。
左は結婚式など慶事(喜びごと)で使われる膳、右は、葬儀や法事等悲しみごとで使われる膳です。
와다가에는 일상생활용구 외에 마을이나 집안 행사 등에 쓰이던 다수의 옛 도구가 지금도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조사에 나뉘어 쓰이던 도구는 이 지방의 전통으로 지금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왼쪽은 결혼식 등 경사에 쓰이는 밥상, 오른쪽은 장례식이나 불교식 제사 등 슬픈 일에 쓰이는 밥상입니다.
盃
사카즈키(술잔)
結婚式でよくみられる三三九度で使われる盃等の一式です。現在でも結婚式や約束事の成立時に使われています。
日本では昔から約束事には紙を用いた証文が使われています。そのほか出陣や帰陣、祝言、約束ごとを結ぶとき、接待宴席など重要な儀式のときに行われる「三献の儀」と言われる儀式でお酒を酌み交わすしきたりがあり、3個一組の盃を用いてそれぞれ3回に分けて交互に飲み交わすことが行われていました。それが三三九度の始まりと言われています。
現在では、結婚式で新郎と新婦が一組3個の盃に注がれるお神酒を交互に3回ずつに分けて飲み交わし、盃を重ねることで固い縁を結ぶことの意味合いが込められています。白川村では現在も祭りをはじめとする諸行事で行われることがあります。
和田家には3枚重ねの盃の他にも、大きさや枚数が異なる様々な盃が保存されています。
결혼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산산쿠도(일본의 헌배 의식) 때 쓰이는 술잔 등의 한 세트입니다. 현재에도 결혼식이나 약속 등이 성립될 때 쓰입니다.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약속을 할 때 종이를 이용한 증서를 씁니다. 그 밖에 출진이나 귀진, 혼례, 약속을 맺을 때, 접대 연회 등 중요한 의식 때 ‘산콘노기’라 불리는 의식에서 술잔을 주고 받는 관습이 있는데, 3개가 1조로 이루어진 술잔으로 각각 3회에 걸쳐 서로 술잔을 주고 받는 일이 행해졌습니다. 그것이 산산쿠도의 기원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1세트 3개의 잔에 따라진 신주를 번갈아 3회씩 나눠 마시며, 잔을 거듭함으로써 굳센 인연을 맺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시라카와무라에서는 오늘날에도 마쓰리를 비롯한 여러 행사에서 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