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川郷」と和田家
‘시라카와고’와 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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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ユネスコ世界遺産(文化遺産)である白川郷の合掌造り集落は、冬季の積雪が厳しく、山々に囲まれた孤立した地形といった気候・風土の特徴から、特有の生活文化が形成されており、またそれらが地域の人々の尽力により、今日まで継承されてきている地域です。1976年に国の重要伝統的建造物群に選定され、1995年にはユネスコの世界遺産にも登録された合掌造り家屋の建ち並ぶ集落です。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의 갓쇼즈쿠리 마을은 겨울철 적설이 심하고 산들로 둘러싸인 고립된 지형이라는 기후·풍토적 특징으로 말미암아 특유의 생활문화가 형성되었으며, 그것들이 지역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 오늘날까지 계승되어 온 지역입니다. 1976년에 국가의 중요 전통 건조물군으로 선정되고, 199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된 갓쇼즈쿠리 가옥이 늘어서 있는 마을입니다.
 かつては、岐阜県の西北部に位置し東西南北を山や峠に囲まれているという土地柄ゆえに、秘境中の秘境であった集落でした。
 옛날에는 기후현의 서북부에 위치하여 동서남북이 산이나 고개로 둘러싸였다는 지형적 사정 상, 비경 중의 비경인 마을이었습니다.
 白川の地に受け継がれてきた「結」と呼ばれる地域的合力組織は、こうした厳しい地域的状況の中で生まれた相互扶助の精神です。
 「結」は、近隣の協力体制として、合掌屋根の葺き替えをはじめとした生活全般を対象としていたと言われますが、現在も屋根の葺き替え作業において受け継がれています。
  시라카와 지역에 계승되어 온 ‘유이’라 불리는 지역적 협력조직은 이렇게 혹독한 지역적 상황 속에 생겨난 상호 부조 정신입니다.
 ‘유이’는 이웃 간의 협력체제로 갓쇼 지붕의 교체를 비롯한 생활 전반을 대상으로 이어져 왔는데, 오늘날에도 지붕의 교체 작업에 관하여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現在では、国道などの整備により、多数の観光客らが世界遺産「白川郷」を訪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そのような中、昔ながらの家屋を維持していくことは容易ではないと思われます。しかし、地域の住民や関係者たちは、1971年より集落保存を掲げた住民憲章を定めて保存会を組織するなど、集落保存に積極的に取り組んでいます。ここにも「結」の精神が息づいていると考えられます。
 오늘날에는 국도 등의 정비로 다수의 관광객이 세계유산 ‘시라카와고’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옛 모습 그대로의 가옥을 유지해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나 관계자들은 1971년부터 마을 보존을 위한 주민헌장을 정하여 보존회를 조직하는 등, 마을 보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유이’의 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겠지요.
 
 この地は、冬季の積雪が厳しく、山や峠に囲まれている孤立した土地柄でした。こうした気候・風土の特徴から、特有の生活文化が形成されてきました。例えば、合掌造り家屋は、風の抵抗を弱めるため、妻(屋根の側面)を南北に向けて建てられ、屋根は、積雪に備えて約60度の急勾配にされています。また、「結」と呼ばれる相互扶助の精神をもった地域的合力組織も、厳しい地域的状況の中で育まれてきたものともいえます。こうした生活文化を守るため、地域の人々は、1971年より住民憲章を定め「白川郷・荻町の自然環境を守る会」を組織し、今日まで、集落保存に積極的に取り組んでいます。
 이 땅은 겨울의 적설이 심하고 산과 고개로 둘러싸인 고립된 지역이었습니다. 이러한 기후·풍토적 특징으로 말미암아 특유의 생활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갓쇼즈쿠리 가옥은 바람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쓰마(지붕의 옆면)가 남북을 향하게 지어졌으며, 지붕은 적설에 대비하여 약 60도의 급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유이’라 불리는 상호 부조 정신을 지닌 지역적 협력조직도 혹독한 지역 상황 속에 자라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문화를 지키기 위해, 지역 사람들은 1971년부터 주민헌장을 정하고 ‘시라카와고·오기마치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모임’을 조직하여 오늘날까지 마을 보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その白川郷荻町合掌造り集落の北端に位置し、白川村に現存する最大規模の合掌造り家屋が和田家です。白川郷が世界文化遺産に登録された1995年12月に国の重要文化財指定をうけました。和田家の代々の当主は、江戸期には名主・組頭を勤め、明治期には初代村長に選ばれています。つまり、和田家は、白川郷合掌造り集落の歴史を色濃く刻んできた存在であるといえます。
 그 시라카와고 오기마치 갓쇼즈쿠리 마을의 북단에 위치하며, 시라카와무라에 현존하는 최대규모의 갓쇼즈쿠리 가옥이 와다가입니다. 시라카와고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1995년 12월에 국가 중요문화재 지정을 받았습니다. 와다가의 역대 당주는 에도시대에는 나누시(촌장) ·구미가시라(촌장 보좌)를 맡고, 메이지 시대에는 초대 촌장에 뽑힌 바 있습니다. 즉, 와다가는 시라카와고 갓쇼즈쿠리 마을의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겨온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和田家は、茅葺切妻合掌造りで、桁行12間(約22m)、梁間7間(約13m)。建築年代は明らかではありませんが、同家の過去帳に、1758年(宝暦8)の記録がみられることから約300年前と推測されます。
 와다가는 초가지붕 합각머리 갓쇼즈쿠리로 도리 12칸(약 22 m), 대들보의 길이 7칸(약 13m). 건축연대는 확실치 않지만 이 집안의 과거 기록에 1758년이라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기에 약 300년 전이라 추측됩니다.
 また、和田家は、代々名主・組頭を勤めた家柄で、江戸時代には荻町から越中の間の関所であった牛首口留番所の役人を勤め、さらに、焔硝(火薬の材料)の製造取引によって富を得るなど、政治的にも経済的にも大きな力を有していました。このことは、同家の内部が、江戸時代には役人など貴賓専用であったとみられる式台つきの「ゲンカン」や客室として利用された「オクノデイ」の書院造りなど全体的に格式をもった造作がなされていることにもあらわれています。
 또한 와다가는 대대로 나누시·구미가시라를 맡아온 집안으로 에도시대에는 오기마치에서 엣추 간의 관문이었던 우시쿠비 구치도메 파수꾼 대기소의 관원을 맡고, 연초(화약의 재료) 제조 거래를 통해 부를 쌓는 등,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큰 힘을 지녔습니다. 이것은 이 집안의 내부에 에도시대에는 관원 등 귀빈 전용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현관 마루가 있는 ‘겐칸(현관)’이나 객실로 이용된 ‘오쿠노데이’의 쇼인즈쿠리 등 전체적으로 격식을 지닌 건축양식이 취해진 데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現在は、「国指定重要文化財和田家」として、実際に居住しながら、一部を一般公開し、博物館としても機能しています。
 現在、指定をうけている和田家の文化財は表の通りですが、主屋の「ゲンカン」や「オクノデイ」、牛小屋・便所・物置に分かれている便所小屋など、いずれも希少な建物です。
 지금은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 와다가’로, 실제로 거주하며 일부를 일반에 공개하고 박물관으로도 기능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정을 받은 와다가의 문화재는 표에 적혀 있는 대로지만, 안채의 ‘겐칸’이나 ‘오쿠노데이’, 외양간·변소·창고로 나뉘어 있는 변소 별채 등 모두가 희귀한 건물입니다.
 
表 和田家文化財 ※2017年5月現在
種類指定名称建物名称指定年月日

重要文化財
和田家住宅主屋平成7年
12月26日

重要文化財
和田家住宅土蔵平成7年
12月26日

重要文化財
和田家住宅便所平成7年
12月26日

重要文化財
稲架小屋稲架小屋昭和47年
1月11日

重要文化財
板蔵板蔵昭和47年
1月11日

표 와다가의 문화재 ※2017년 5월 현재
종류지정 명칭건물 명칭지정일자
국가 중요문화재와다가 주택안채1995년 12월 26일
국가 중요문화재와다가 주택토장1995년 12월 26일
국가 중요문화재와다가 주택변소1995년 12월 26일
현 중요문화재하사고야하사고야1972년 1월 11일
현 중요문화재이타구라이타구라1972년 1월 11일

 また、建物の他にも、和田家で代々使用されてきた漆器類や養蚕用具、牛首口留番所や焔硝関係の資料など、その生活に関わりの深い資料類が数多く所蔵されています。
 또한, 건물 외에도 와다가에서 대대로 써온 칠기류나 양잠용구, 우시쿠비 구치도메 파수꾼 대기소나 연초 관련 자료 등, 그 생활과 관계 깊은 자료류를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